'ML 도전' 송성문,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 선수 → 최고 신인 안현민

최종수정 2025-11-24 10:08

'ML 도전' 송성문,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 선수 → 최고 신인…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롯데의 경기, 6회초 2사 3루 키움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9.2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은 2025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로 안현민(KT 위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은회는 2013년 설립 이후 KPBAA 야구캠프, 티볼대회, 야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국야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매년 연말에는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당해 최고의 현역 선수와 아마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야구의 미래인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현재 초등학교 및 리틀야구단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ML 도전' 송성문,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 선수 → 최고 신인…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1회말 KT 안현민이 한화 폰세를 상대로 선제 3점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안현민.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9.20/
올해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144경기 전 경기 출장과 함께 안타와 득점, WAR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팀을 이끌어 은퇴 선수들의 표를 받았고,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인 안현민(KT 위즈)은 출루율과 WAR 1위, OPS와 타율 2위를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쳐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시상은 12월 5일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원미디어㈜, 연세본사랑병원,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모두의 예체능이 후원 및 협찬으로 참여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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