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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강점은 더 강해진다. 약점을 위한 시간도 있을까.
다만, 투수력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팀 평균자책점은 4.12로 5위를 기록했다. 이 중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이 4.48로 6위에 머물렀다.
비시즌 불펜 강화가 숙제로 꼽혔다. 이호성 이승민 배찬승 등 '젊은 피'의 성장이 도드라졌만, 조금 더 경험있고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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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1983년으로 불혹이 넘은 나이지만, 올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3할7리 24홈런 86타점 OPS 0.928로 리그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02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한 그는 2016년 시즌을 마치고 KIA로 팀을 옮겼고, 9년 만에 다시 삼성으로 돌아오게 됐다.
삼성이 최형우 영입에 신경을 쓰고 있는 사이 '17승'과 '두 자릿수 홀드' 경험이 있는 이영하는 원소속팀 두산이 잡았다. 4년 총액 52억원 규모로 남게 됐다.
현재 시장에 남은 투수 중 최대어는 김범수. 150㎞ 초·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올 시즌 73경기에서 2승1패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초반 '원포인트'로 나왔지만, 점차 성장을 하면서 1이닝을 온전히 막을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하게 됐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0.176)과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0.190)의 편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조상우는 이전보다 위력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72경기에서 28홀드를 하는 등 검증된 투수다. 그러나 A등급으로 영입시 큰 출혈이 크다는 건 걸림돌이다.
올해 두산에서 나온 홍건희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2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동안 60이닝을 거뜬히 소화하면서 핵심 불펜으로 활약을 해왔다. 오히려 올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게 내년 시즌 반등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