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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6년부터 KBO리그에 새로 도입된 '아시아쿼터'. 각 구단에 입단하는 선수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 중 새내기 시절에 만난 지도자와 한국에서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된 일본인 투수가 있다. 두산 베어스의 투수 타무라 이치로(31)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어떤 보직이라도 자기 역할을 완수하는 투수입니다. 중간투수지만 세이부에서는 롱 릴리프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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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라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두산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오노 코치는 그 자리에 없었는데 동영상을 통해 타무라의 피칭을 지켜 봤다.
타무라는 두산 입단 결정 후 오노 코치에게 연락을 했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에게 "아마 중간 계투를 맡을 것 같은데 어떤 보직이라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스프링캠프부터 잘 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의 인성도 좋게 평가한다. "성실하고 항상 향상심을 갖고 임하는 선수입니다. 팀워크도 좋고 후배들에게도 잘 챙겨줍니다. 든든한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했던대로 하면 결과는 따라 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를 퓨처스리그에서 보고 싶지 않지만 언제든지 타무라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다. "제가 같은 팀에 있는 것이 타무라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본인에게 물어봐야 겠지만 뭔가 고민이 생기면 조언을 해주려고 합니다."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는 타무라 외 타케다 쇼타(SSG), 미야지 유라(삼성), 스기모토 코우키(KT) 등 4명이 확정됐다. 앞으로 다른 선수들도 발표될 전망이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