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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1권인하 기자]7개 구단에서 내년에 처음 시도하는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택했다. 현재까지는 야수보다는 투수, 일본이 대세다.
롯데는 일본 현지 언론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교야마 마사야가 롯데와 계약한다고 보도를 했다. 롯데가 마무리 캠프 때 그를 초청해 던지는 것을 직접 확인했었고, 현재 영입 후보임을 인정했다. 키움도 투수쪽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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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은 NC에서 활약했던 왕웨이중 이후 KBO리그에서 뛰는 두번째 대만 선수가 된다. 왕웨이중은 2018년 NC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었다. 왕옌청이 대만출신이지만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올해 2군인 이스턴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22경기에 등판해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3.26, 84탈삼진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웰스와 왕옌청만 왼손 투수이고 나머지 5명의 일본 투수는 모두 오른손이다.
나머지 3팀의 결정에 따라 아시아쿼터 첫 해엔 야수가 없을 수도 있다. 그만큼 모든 구단이 마운드 보강을 신경 쓰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6 아시아쿼터 선수
LG=투수=라크란 웰스=호주=20만 달러
SSG=투수=다케다 쇼타=일본=20만 달러
두산=투수=타무라 이치로=일본=20만 달러
삼성=투수=미야지 유라=일본=18만 달러
NC=투수=토다 나츠키=일본=13만 달러
KT=투수=스기모토 코우키=일본=12만 달러
한화=투수=왕옌청=대만=10만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