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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시즌 반등에 성공할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지목됐다.
투타 간판인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으로 풀시즌을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더는 2024년 시즌 초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뒤 지난해 복귀했지만, 시즌 초반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한 달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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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스틴 라일리가 작년 부진에서 벗어난다면 금상첨화다. 라일리 역시 후반기에 두 번이나 IL 신세를 지는 바람에 10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밖에 맷 올슨과 마이클 해리스 2세, 마르셀 오수나, 아지 알비스 등 주력 타자들이 건재하니 타선은 더 걱정할 것은 없다.
애틀랜타는 이번 오프시즌 파이어볼러 로버트 수아레즈(3년 4500만달러)를 데려와 불펜을 강화했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2년 2300만달러)를 영입해 외야도 풍성해졌다. 2024년 NL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세일은 작년 여름 갈비뼈 부상으로 2개월 넘게 빠졌으나, 21경기에서 125⅔이닝을 던져 7승5패, 평균자책점 2.58, 165탈삼진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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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건강에 관해 풀기 어려운 퍼즐이 하나 생겼다. 바로 유격수 김하성이다. 작년 시즌이 끝난 뒤 FA를 선언하며 시장을 누볐던 김하성은 만족할 만한 장기계약을 제안받지 못하고 결국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에 재계약하며 FA '3수'를 선택했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 국내 일정을 보내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는 바람에 시즌 첫 2개월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애틀랜타로서는 가장 취약한 포지션을 채워줄 유격수를 잃었으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ESPN은 '더 나은 건강은 가정할 수 없다. 브레이브스는 지난 두 시즌을 마치고 그걸 상기시킬 필요가 있는 것처럼 유격수 김하성이 손을 다쳐 정규시즌 초반 꽤 오랫동안 결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부상이 애틀랜타의 반등 운명을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ESPN은 내다본 것이다. ESPN은 애틀랜타가 올해 객관적인 예상 승수에서 10승이 많은 90승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반등 확률은 59%로 진단했다. NL 동부지구 선두 싸움을 할 수 있는 수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