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정후가 올스타전 명단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시즌 부진에도 두 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뉴욕 포스트는 5일(한국시각)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도 올스타 자격이 있는 선수들은 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정후의 돌풍 같은 시즌과 세계적인 인지도를 감안해 배려하지 않은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정후와 함께 케이시 슈미트도 올스타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매체는 '슈미트와 이정후 모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될 기회가 있었던 선수들이다'며 '부상이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는 선수가 발생할 경우 대체 선수로 발탁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선발 로건 웹도 이정후를 감싸는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우리 팀이 지금 좋은 야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올스타가 됐어야 할 선수들이 적어도 세 명은 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 나보다 더 자격 있는 선수들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셔널리그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올스타 선수 두명을 배출했다. 웹과 루이스 아라에스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올스타에 선정됐다. 웹은 이번 시즌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올스타를 포기하는 듯했지만, 복귀 후 호투를 펼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라에스는 2022년 미네소타 트윈스, 2023년 마이애미 말린스,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건강 문제와 타격 부진으로 올스타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다시 올스타 무대에 복귀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