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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위 사수 일등공신' 전반기 끝났다, 이보다 성공적일 수 없다…"현식이 3승 엄청 크다"[잠실 현장]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LG 선발 장현식.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LG 선발 장현식.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4/

[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장)현식이가 잘해 주는 바람에 지금 이 순위 지키는 거죠."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성공적인 선발 전환과 함께 전반기를 마친 장현식을 칭찬했다. 장현식이 있었기에 LG가 지금도 1위를 달릴 수 있었다는 것.

장현식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4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2볼넷 3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선발로는 올해 2승째. 덕분에 LG는 한화를 5대3으로 꺾고 맹렬하게 쫓아오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1.5경기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장현식은 선발 전환 후 4경기에서 2승1패, 17⅓이닝,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기복이 조금 있긴 하지만, 5이닝 무실점 정도는 던질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면서 선발 운영에 애를 먹던 염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선발 등판은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긴 이닝을 책임지기 시작한 지난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6경기 성적은 3승1패, 26이닝, 평균자책점 2.08이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LG 선발 장현식.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LG 선발 장현식.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4/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3/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3/

염 감독은 "선발 3명(톨허스트, 임찬규, 웰스) 갖고 돌아가는 시스템에서 현식이가 잘해 주는 바람에 지금 이 순위를 지키는 것이다. 현식이가 지키고, 불펜 데이로 2경기 버티고 그 2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 현식이가 그 사이에 한 3승 해줬는데, 그 3승이 엄청 큰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장현식은 이제 긴 휴식에 들어간다. 장현식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1군에 콜업된 선수는 없다. 이제 전반기 4경기만 남은 상태라 선발투수들은 하나둘 빠질 타이밍이다.

염 감독은 후반기 장현식의 임무와 관련해 "현식이는 후반기에 5선발로 들어갈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한편 LG는 이날 문성주(좌완)-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송찬의(우익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톨허스트다.

염 감독은 남은 전반기 목표와 관련해 "지금 순위는 크게 신경 안 쓴다. 나는 전반기에 +20(승패마진)만 유지하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남은 4경기 목표는 2승 2패다. 결국 순위는 8~9월 싸움이다. 후반기에는 우리가 +10 이상만 하면 1등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LG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LG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3/

잠실=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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