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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LG도 아니었다. 한국행 소문 무성 트로이 왓슨. 디트로이트 깜짝 40인 로스터 포함

한국행 소문이 났던 트로이 왓슨이 디트로이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며 이적이 무산됐다. Milb.com 캡쳐
한국행 소문이 났던 트로이 왓슨이 디트로이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며 이적이 무산됐다. Milb.com 캡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눈독을 들인다는 소문이 돌던 우완 투수 트로이 왓슨의 한국행이 무산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왓슨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것. 디트로이트 구단은 20일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즈 소속이던 왓슨을 전격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톨레도로 내려보냈다.

왓슨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을 당한 윌 베스트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왓슨의 계약엔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땐 일본이나 한국 등 다른 해외 구단과 계약을 허용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왓슨이 이적하려하자 디트로이트 구단이 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면서 묶었다고 봐야할 듯.

왓슨은 올시즌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등판(선발 8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선발이 필요한 한화가 그를 영입하려 했고, 여기에 최근 외국인 선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LG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며 왓슨이 어느 구단으로 올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졌던 상황.

한화는 19일 윌켈 에르난데스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새 외국인 투수를 찾겠다는 것을 공식화 했다. 에르난데스는 16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92로 부진했다. 4월25일 NC전 승리 이후 10경기째 승리가 없었다.

LG는 6월 이후 앤더스 톨허스트가 1승5패 평균자책점 5.63,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2승2패 평균자책점 5.03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5월까지 좋은 피칭을 하고 있어 요니 치리노스를 보내고 일단 강속구 불펜 투수 약셀 리오스를 데려왔던 LG로선 선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런데 디트로이크가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켜 아무데도 가지 못하게 묶어버렸다. 한화와 LG로선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하는 입장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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