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서 첫 3안타를 경기를 펼쳤다.
송성문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19대2 대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27일 대주자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5월 6일 타자 데뷔전을 치른 송성문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처음이다. 멀티히트 게임은 이번이 4번째다. 타율이 0.212에서 0.239((88타수 21안타)로 크게 올랐고, 1홈런, 15타점, 16득점, OPS 0.655를 마크했다.
그러나 3안타 중 2개는 경기를 포기한 상대의 야수를 공략해 만든 것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송성문은 8-2로 앞선 8회초 1사 1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가 캔자스시티 우완 벡 웨이의 5구째 한복판을 관통하는 97.6마일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터뜨려 찬스를 1,3루로 연결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3루주자 루이스 렌히포가 홈을 밟았고, 송성문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2사 만루서 타이 프랜스가 좌월 그랜드슬램을 날려 13-2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캔자스시티가 9회초 투수를 내야수 타일러 톨버트로 바꾼 가운데 선두타자로 들어선 송성문은 5구째 가운데로 떨어지는 44.4마일(71.5㎞)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2루타를 날린 뒤 잭슨 메릴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송성문은 같은 이닝 2사 만루 상황에서 또 타석에 들어서 톨버트의 초구 어깨 높이에서 떨어지는 42.6마일(68.6㎞)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