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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리드 다시 잡는 복귀 자축 솔로포 쾅!…시즌9호 [고척 현장]

21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키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8회초 다시 앞서는 솔로홈런을 날린 삼성 이재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21/
21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키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8회초 다시 앞서는 솔로홈런을 날린 삼성 이재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21/

[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6대6의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8회초, 승부의 추를 다시 삼성 라이온즈 쪽으로 끌어오는 한 방이 터졌다.삼성의 내야 핵심 이재현(23)이 끈질긴 8구 승부 끝에 팀에 다시 리드를 안기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재현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3일 골타박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그는 한 달여 만에 돌아오게 됐다.

6-6으로 맞선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재현은 상대 투수 박정훈을 상대로 귀중한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 4-0 리드를 잡았다가 키움의 매서운 추격에 6-6 동점을 허용한 후 선두 타자로 들어선 이재현의 집념이 돋보인 타석이었다.

이재현은 키움의 구원 투수 박정훈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 상황까지 차분하게 승부를 끌고 갔다. 박정훈의 8구째 146㎞짜리 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우상단 높게 형성되자, 이재현은 배트를 힘차게 돌렸다. 배트 중심에 완벽하게 걸린 타구는 시원하게 날아가 고척돔 가운데 담장 뒤편에 꽂혔다. 비거리 130m로 기록된 이재현의 시즌 9호 대형 솔로포였다.

이재현의 솔로포로 삼성은 스코어를 7대6으로 다시 뒤집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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