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루이스 아라에스를 모두 내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2일(한국시각)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중요한 로스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아라에스와 이정후가 그 중심에 있는 선수들이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아라에스 같은 핵심 선수들을 팀에 남길 것인지, 아니면 미래를 위한 로스터 재편을 위해 이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아라에스는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뒤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2루수로 돌아오면서 부활하고 있다.
매체는 '아라에스는 올 시즌 OAA(Outs Above Average) 10을 기록하며 수비력이 향상된 데 더해 타석에서도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그의 활약은 더욱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라에스는 향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되더라도 다른 포지션으로 옮기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구단은 라파엘 데버스와 윌리 아다메스, 그리고 맷 채프먼 등 팀 내 고액 계약 선수 가운데 한 명 이상을 트레이드하고 싶어 한다. 실제로 이를 성사시키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이정후의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재정적인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정후는 올해 경기장에서 탄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03(350타수 106안타)이다. 이정후는 2029시즌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다만 2027시즌이 끝난 뒤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 옵트아웃 조항은 트레이드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정후가 해당 옵션을 행사하기보다는 계약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체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자이언츠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아라에스와 이정후를 팀의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할 것인지, 아니면 가치 있는 트레이드 자원으로 활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