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까지 본 부문별 신인 Top은?

기사입력 2013-01-04 13:04


3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12-2013 프로농구 SK와 전자랜드의 경기가 열렸다. SK 최부경(왼쪽)과 전자랜드 이현호가 루즈볼을 다투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1.03.

1월 3일 열린 2경기를 끝으로 2012-2013 KBL 3라운드가 종료됐다. 시즌 전체를 기준으로 정확히 절반의 일정이 종료된 것이다. 이제 남은 일정은 4~6라운드뿐이다.

개막부터 현재까지 각 팀마다 3라운드 27경기를 치를 동안 전 경기에 출장한 신인 선수는 최부경(SK)과 김시래(모비스), 임동섭(삼성), 노승준(KCC), 차바위(전자랜드), 김명진(KT) 등 6명밖에 없다. 이 6명의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경기에도 결장하지 않고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 밖에도 최지훈(KCC)이 26경기, 김승원(오리온스)과 박병우(삼성), 최현민(KGC) 등이 25경기, 박경상(KCC)과 김윤태(KGC)가 24경기, 박래훈과 조상열(이상 LG)이 각각 23경기와 22경기, 유병훈(LG)과 이원대(KGC)가 21경기, 최수현(삼성)이 20경기에 나서며 타 신인 선수들에 비해 잦은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이처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회를 얻으며 3라운드까지 20경기 이상에 출장한 17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순위를 찾아봤다.

평균 출장시간 - Top 최부경

신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평균 출장시간을 부여 받은 선수는 센터 최부경(SK)이다. 최부경은 평균 30분 18초를 뛰며 신인 선수들 중 유일하게 30분 이상을 뛰고 있다. 확실한 주전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뒤로는 노승준(KCC)이 27분 48초로 2위를, 박래훈(LG)이 26분 49초 3위를, 박경상(KCC)이 23분 0초로 4위를, 최지훈(KCC)이 22분 48초로 5위를, 김시래(모비스)가 22분 47초로 6위를 마크하고 있다. 리빌딩중인 KCC 선수가 5위권 안에 3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평균 득점 - Top 최부경

평균 출장시간 부문에서 선두를 기록중인 최부경(SK)은 평균 득점에서도 8.6득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최부경에 이어 2위 자리에는 박경상(KCC)이 7.8득점으로, 3위 자리에는 박래훈(LG)이 7.7득점으로 각각 이름을 올리며 맹렬히 최부경을 추격하고 있다. 그밖에 임동섭(삼성)이 6.9득점으로 4위에, 노승준(KCC)이 6.7득점으로 5위에, 김시래(모비스)가 6.4득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평균 리바운드 - Top 최부경

최부경(SK)은 경기당 6.4개의 리바운드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부경은 리바운드 부문에서 전체 11위, 국내 선수들 중 이승준(동부)에 이어 2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신인 이상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 뒤로는 노승준과 박경상(이상 KCC)이 각각 3.7개와 2.9개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임동섭(삼성)이 2.8개로 4위에, 김시래(모비스)가 2.5개로 5위에, 김승원(오리온스)이 2.2개로 6위에 올라있다. 번외로 14경기에만 출장한 장재석(KT)은 평균 2.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어시스트 - Top 김시래

평균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김시래(모비스)가 평균 2.7개로 1위에 올라있다. 지난 1일 동부전에서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평균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있는 김시래의 평균 어시스트 수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시래에 이어 공동 2위 자리에는 2.1개를 기록중인 박경상(KCC)과 유병훈(LG)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김명진(KT)이 2.0개로 4위를, 최부경(SK)이 1.9개로 5위를, 박병우(삼성)가 1.8개로 6위를 기록중이다.

평균 스틸 - Top 김명진

3일 KGC전에서 무려 4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명진(KT)은 평균 스틸 부문에서 1.1개로 근소하게 선두에 올라 있다. 김시래(모비스)와 박래훈(LG)은 각각 1.0개로 김명진의 뒤를 아슬아슬하게 추격하고 있으며 박경상(KCC)과 박병우(삼성)도 0.9개의 평균 스틸로 앞선 3명의 선수를 바짝 뒤쫓고 있다.

평균 야투 성공률 - Top 최부경

평균 출장시간, 득점, 리바운드 등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최부경(SK)은 야투 성공률 부문에서도 47.7%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다. 그 뒤로는 차바위(전자랜드)가 44.0%로 2위에, 유병훈(LG)이 41.4%로 3위에, 임동섭(삼성)이 40.4%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밖에 박병우(삼성)와 조상열(LG), 최수현(삼성) 등은 정확히 40.0%의 야투 성공률로 공동 5위를 기록중이다.

평균 3점슛 성공률 - Top 차바위 & 조상열

3점슛 성공률 부문에서는 차바위(전자랜드)와 조상열(LG)이 나란히 38.2%의 성공률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두 선수는 현재까지 똑같이 68개의 3점슛을 시도해서 26개를 성공시키고 있다. 그밖에 박병우(삼성)는 36.8%로 3위에, 김시래(모비스)는 36.0%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참고로 3점슛 1개를 던져서 1개를 성공시킨 김승원(오리온스)과 10개를 던져서 5개를 성공시킨 최수현(삼성)은 시도 및 성공 개수가 타 선수들에 비해 워낙 적기 때문에 순위에서 제외했다.

평균 자유투 성공률 - Top 김시래

어시스트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김시래(모비스)는 87.5%의 자유투 성공률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김시래는 24개의 자유투를 시도해서 단 3개만을 실패했다. 김시래에 이어 2위에는 81.8%의 성공률을 기록중인 조상열(LG)이, 3위에는 80.0%를 기록중인 노승준(KCC)이, 4위에는 76.6%를 기록중인 최부경(SK)이, 5위에는 75.5%를 기록중인 박경상(KCC)이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상으로 현재까지 20경기 이상에 출장한 17명의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순위를 살펴봤다. 3라운드까지의 성적을 살펴보면 평균 출장시간, 득점, 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등에서 1위를 질주중인 SK 최부경이 신인왕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최부경의 독주가 4라운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신인 선수들이 그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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