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이 정덕화 감독의 중도사퇴의 아픔을 연패 탈출로 달랬다.
챌린지컵과 올스타 휴식기에 접어들기 전까지 4연패 부진에 빠졌던 데다 정 감독의 사퇴 파문을 겪었던 국민은행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위기탈출 의지를 보였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11승15패를 기록, 3위 삼성생명(12승14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는 대신 5위 하나외환(9승17패)를 1경기 차로 따돌렸다.
강아정의 3점포를 신호탄 삼아 정선화와 변연하가 릴레이 득점을 올린 덕분에 경기 종료 6분10초를 남기고 54-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의 골밑 득점과 김지윤의 득점 인정 반칙에 따른 '3점 플레이'로 종료 1분13초전 61-61으로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변연하의 골밑슛과 박세미의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면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변연하가 2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고, 정선화는 더블더블 기록(11득점, 10리바운드)로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