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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미디어데이에서 "어느 한 팀이 급격히 무너지면 4승1패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모비스는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SK에 막판 1분여를 남기고 극적인 뒤집기 승리를 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1차전에서 진 것은 우리가 실수를 해서 졌다.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비스가 1쿼터 기선을 제압했다. SK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 애런 헤인즈와 최부경 김민수를 뺐다. 대신 코트니 심스와 주희정 변기훈을 내세웠다. 주전들의 체력안배를 해 후반전에 승부를 걸겠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모비스는 라틀리프 6득점, 양동근 5득점을 올리면서 SK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트렸다. SK는 모비스를 계속 추격했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SK에 3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모비스와 SK의 실력차가 드러났다. 모비스는 침착하게 6득점을 달아났다. 반면 SK는 슈팅 실수, 턴오버 등 나오지 말았어야 할 것이 쏟아졌다. SK는 1차전에서도 4쿼터에 연이은 턴오버로 역전패했었다.
모비스는 5분여를 남기고 센터 로드 벤슨이 5반칙 퇴장당했다.
SK는 2분여를 남기고 3점차까지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동점 찬스를 계속 무산시켰다. 그러다 30여초를 남기고 SK 변기훈이 3점슛을 꽂아 처음으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초를 남기고 모비스 문태영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59-58로 앞섰다. 그게 끝이었다. 잠실학생=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