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먼저 웃었다.
토니 파커의 4쿼터 맹활약이 일등공신이었다.
파커는 이날 기록한 21득점 가운데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16년차 베테랑 팀 덩컨도 20득점, 14리바운드로 관록을 과시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파커가 살아나는 대신 마이애미가 턴오버 4개나 쏟아낸 허점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를 시작한 지 2분여 만에 파커가 2점슛에 이어 상대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덕분에 역전에 성공했다.
기가 살아난 샌안토니오는 연이은 내-외곽슛을 앞세워 88-8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이후 마이애미의 거센 추격에 밀려 경기 종료 31초전 88-90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파커가 경기 종료 직전에 던진 점프슛이 백보드에 맞고 림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2차전은 10일 같은 곳에서 치러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