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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삼성 썬더스가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스의 2013-2014 프로농구 경기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김승현이 오리온스 전태풍 한호빈의 수비를 피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잠실실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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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삼성 썬더스가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10승(11패)을 달성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오리온스와의 2013~2014시즌 남자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87대65로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선수를 골고루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오리온스를 완파했다. 지난 3일 KT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삼성 포인트 가드 김승현은 2쿼터에 투입, 승기를 잡는데 일조했다. 이동준이 24득점, 제스퍼 존슨이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오리온스는 승부처였던 3쿼터 무더기 실책을 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1쿼터는 19-19로 팽팽했다. 삼성은 이동준이 8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스는 전정규가 3점슛 2방을 꽂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2쿼터 김승현과 제스퍼 존슨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김승현은 반박자 빠른 패스로 동료들의 슈팅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김승현으로 투입으로 삼성은 패스 속도가 달라졌다. '노룩' 패스, '앨리웁' 패스 등 화려한 기술이 쏟아졌다.
존슨은 11득점을 몰아치는 높은 득점력을 보였다. 삼성은 2쿼터 점수차를 확 벌렸다. 삼성이 44-33으로 11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3쿼터 중반 오리온스의 3연속 턴오버를 틈타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오리온스는 집중력을 잃고 계속 실책을 연발했다. 3쿼터에만 턴오버가 무려 10개나 됐다. 자멸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은 상대 실책을 속공에 이은 덩크슛으로 꽂아 넣었다. 한때 25점차까지 벌어졌다. 승부는 3쿼터에 완전히 갈렸다.
4쿼터 두 팀의 공방은 큰 의미가 없었다. 오리온스가 추격의지를 보였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잠실실내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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