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한은행, 와동 불패 8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3-12-30 20:51



여자농구 신한은행이 와동 불패를 이어갔다. 홈 8연승과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30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9대65로 승리했다. 30일 오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2013-2014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신한은행 김단비(오른쪽)이 KDB생명 강영숙의 마크를 넘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안산=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2.30.

여자농구 신한은행이 와동 불패를 이어갔다. 홈 8연승과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30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9대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2순위 외국인 선수 앨레나 비어드가 24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그동안 맹활약을 해왔던 1순위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9득점)의 부진을 충분이 메웠다. 곽주영은 13득점, 조은주는 10득점을 보탰다. KDB생명은 해결사 티나 탐슨의 부상 공백에도 주전급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전까지 경기를 이끌고 나갔다. KDB생명은 뒤따라 가기 바빴다. 특히 신한은행은 1쿼터에 최다 11점차까지 앞서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KDB생명은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 앰버 홀트가 부진하자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하게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신한은행의 일방적인 압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KDB생명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1쿼터를 6점차까지 좁혔고, 2쿼터를 마쳤을 때는 4점차로 격차가 줄었다.

3쿼터에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KDB생명이 3쿼터에만 21점을 몰아치면서 54-52로 경기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골밑에서 쉽게 점수를 내줬다. 특히 엠버가 3쿼터에만 2점슛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8점을 몰아넣었다.

두 팀은 4쿼터 쫓고 쫓기는 접전이 계속 됐다. 막판까지 누가 이길 지 몰랐다.

신한은행은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김단비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동점을 허용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KDB생명은 주축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열세에도 선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안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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