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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진출 사령탑들이 날선 공방을 했다면 선수들은 재미있는 우승 공약을 발표했다. 또 6강 PO에서 맞대결하는 전자랜드-KT, SK-오리온스 선수들은 상대팀에서 꼭 막아야 할 선수를 지목했다.
SK 나이츠 간판 스타 김선형이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상의 유니폼을 벗고 팬들에게 자신의 몸을 보여주겠다고 공약했다.
SK와 6강 PO에서 대결하는 오리온스의 김동욱은 "그날 체육관을 찾은 관중과 악수와 프리허그를 하겠다. 감독님께서 초코파이를 다 돌리라고 말씀하셨다. 그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이현호는 자비를 들여 체육관에서 몇 명이든 팬들과 축배를 들겠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경비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와 6강 PO에서 맞붙는 KT 조성민은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4강 PO에 직행한 정규리그 챔피언 LG의 김시래는 "김종규 등에 올라타고 코트를 한 바퀴 돌겠다"고 말했다. 모비스 주장 양동근은 "그날 입은 운동복(트레이닝복)을 팬들에게 던져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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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현호는 조성민(KT), 조성민은 포웰(전자랜드)을 주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SK 최부경은 오리온스 슈터 허일영을, 김도수(오리온스)는 김선형 헤인즈(이상 SK)를 경계할 선수로 지목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팀의 주요 선수들은 상대할 팀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를 꼽았다. 이 선수들을 막지 못하면 이기기 힘들다고 본 것이다.
이현호는 "조성민은 타짜 경향이 있다. KT랑 할 때는 2분 남기고 10점 이겨도 긴장해야 한다. 2년전 6강 플레이오프 맞붙었을 때 마지막 5차전에서 0.5초를 못 버텨서 연장전 가서 졌었다. 이번엔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은 "포웰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SK 센터 최부경은 "정규리그 때 오리온스 허일영의 슈팅이 터져서 고전했었다. 3점슛을 최대한 안 주는 게 유리하다"고 했다.
오리온스 김도수는 "우리는 잘 하다가 SK 김선형과 헤인즈 때문에 졌다. 잘 준비해서 김선형과 헤인즈를 막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