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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 서는 게 가장 행복했다."
그는 1000게임 출전이 개인적 목표다. "못할 수도 있다. 일단 목표는 그렇게 세웠다. 항상 경기를 할 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고, 1분 1초 뛰더라도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뛰려고 한다"고 했다.
주희정은 900게임을 뛰는 동안 단 10경기만 결장했다. 그만큼 꾸준했다는 얘기다. 그는 "응급수술을 해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몸관리는 일단 주전으로 나설 때는 경기 끝나고 사우나하고 휴식을 취하지만, 식스맨으로 보직이 변경된 뒤에는 숙소에 돌아와서 가볍게 웨이트와 러닝을 한다"고 했다.
900게임을 치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은 뭘까. 그는 "삼성 시절 통합우승(2000~2001시즌)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쉬웠을 때는 KGC에서 SK로 트레이드됐던 시즌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했어야 햇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많이 아쉬운 시즌이었다"고 했다.
그는 "900경기 달성을 앞두고 아내가 많이 축하해줬다. 대단한 남편을 만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농구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내조가 크다.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