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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 2일차 시니어 매직팀과 주니어 드림팀의 경기가 11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LG 문태종이 경기전 열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서 속사포 3점슛을 선보이고 있다. 1987년생(28세) 이상 선수들이 주축이 된 시니어 매직팀 베스트5는 양동근(모비스), 슈터 조성민(KT), 문태종(LG), 문태영(모비스), 오세근(28·이상 KGC인삼공사) 그 이하 선수들로 이뤄진 주니어 드림팀은 김선형(SK), 이재도(KT), 김준일(삼성),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이상 오리온스)로 짜여졌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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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LG)이 최고의 3점슈터 자리에 올랐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결승에서 문태종이 우승했다.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 2일차 행사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시니어 드림팀과 주니어 매직팀의 본 경기가 열리기 앞서 3점슛 컨테스트 예선이 진행됐다. 8개팀의 간판 슈터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양쪽 45도와 골대 정면 세 포트에서 각 5개씩의 공을 던졌다. 제한시간은 40초. 4명의 상위 기록자가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예선 결과 전태풍(KT) 정영삼(전자랜드) 문태종(LG) 김지후(KCC)가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전태풍과 정영삼이 13점으로 최다 득점을 했고 문태종이 11점, 김지후가 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리오 라이온스(삼성)은 7점, 강병현(KGC)은 6점, 허일영(오리온스)과 김선형(SK)은 5점에 그쳤다.
본 경기 1쿼터 종료 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렸다. 준결승전은 정영삼-문태종, 전태풍-김지후 대진이 짜여졌다. 이 준결승전에서 문태종이 정영삼과 15-15 동점 후 치러진 서든데스에서 세번의 슈팅을 쏜 후 승리자로 결정됐다. 전태풍은 김지후를 20-15로 여유있게 꺾었다.
곧바로 이어진 결승전에서 문태종이 초고감도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문태종은 22-19로 전태풍을 누르고 우승자가 됐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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