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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각 팀 선수들이 주목하는 상대편의 가장 껄끄러운 선수는 누구일까.
먼저 SK 김선형은 전자랜드 슈터 정병국을 꼽았다. 김선형은 "우리와 시합할 때마다 병국이형이 비수를 많이 꽂았다"라고 말하며 "병국이형 득점을 꼭 막겠다"라고 했다. 이에 정영삼은 "SK는 김민수 선수를 잘 막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내가 막을 선수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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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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