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김정은 연봉킹, WKBL 억대 연봉자 23명

기사입력 2015-06-02 08:25


하나외환 김정은이 3억원으로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허상욱 기자

여자농구 하나외환 김정은이 연봉킹이 됐다. 3억원이다.

WKBL이 최근 2015~2016시즌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로 1년이며 팀당 연봉 샐러리캡은 12억원이다.

김정은은 원소속팀 하나외환과 FA 계약을 하면서 연봉 3억원으로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은 하나외환의 간판 득점원이다. 지난 2014~2015시즌 28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32분37초 출전, 평균 13.9득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위는 삼성 이미선으로 2억8000만원이다. 공동 3위는 신정자(신한은행) 양지희 박혜진(이상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김단비(신한은행)로 총 5명이다.

연봉 2억원 이상인 선수는 김정은을 포함 7명이며,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인 선수는 16명이다. 또 1억원 이상의 억대 연봉자는 총 23명으로 WKBL 등록 선수 중 27.7%로 나타났다.

2015~2016년도 선수 계약을 마친 결과, 삼성 13명, 신한은행 13명, 우리은행 13명, 하나외환 13명, KB스타즈 15명, KDB생명 16명으로 총 83명이 선수 등록했다. 김계령(삼성) 강영숙(우리은행) 정선화, 김지현, 크리스틴조(이상 하나외환) 이연화(KDB생명)는 은퇴했다.

구단별 샐러리캡 소진율은 삼성 99.9%, 신한은행 99.9%, 우리은행 89.6%, 하나외환 79.2%, KB스타즈 90.8%, KDB생명 92.3%이다. 전체 샐러리캡 소진율은 91.9%.


또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8034만6794원으로 지난 시즌 7901만1765원 보다 약 1.7% 상승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