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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가 2015~16시즌 7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뽐낸 블레이클리에 대한 칭찬도 있지 않았다. 블레이크는 엄청난 탄력을 앞세워 3개의 덩크슛을 성공하는 등 1~4쿼터 내내 공격을 주도했다. 리바운드, 스크린, 협력 수비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기록한 29점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에 1점 모자란 수치. 종전 기록은 지난해 10월23일 30득점이다. 공교롭게 이 때 상대도 SK였다.
조 감독은 "블레이클리는 안에서 하는 선수다. 코트니 심스가 있을 때는 활동폭이 좁았는데 지금은 넓어졌다"면서 "블레이클리 뿐 아니고 국내 선수도 스페이스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 팀 리바운드 꼴찌여서 고민없이 빅맨을 뽑았는데 다음 시즌에는 받아 먹는 선수보다 만들어주는 테크니션을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