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9~21일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를 발행한다.
추락하고 있는 전통의 명가 맨유 또한 사정은 좋지 못하다. 2월 말부터 연승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웨스트브롬위치 원정에서 0대1로 패했고 이어진 유로파리그 리버풀전에서도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게다가 13일에 열린 웨스트햄과의 FA컵에서도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심지어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18일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이 맨유를 기다리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양팀 모두 체력과 일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동기 부여와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수도 있는 경기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웨스트햄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첼시는 54.82%의 투표율을 얻어 과반수 이상의 축구팬이 승리를 기원했다.
13경기 사우스햄턴-리버풀전의 경우 리버풀이 44.10%를 얻어 27.02%에 그친 사우스햄턴보다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은 승점 44점으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버풀이 사우스햄턴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이미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벌 맨유를 2대0으로 스코어로 벌려놓았기 때문에 사우스햄턴과의 리그 경기마저 잡는다면 크게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기세 또한 리버풀로 기우는 형국이다. 사우스햄턴은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최근 4경기에서 1승1무2패로 부진하다. 반면 리버풀은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열린 리그컵 맞대결에서 6대1로 사우스햄턴을 잡은 리버풀이 이번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막 기지개를 켠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우승후보 전북과 서울이 나란히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서울을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보인 전북은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73.68%의 몰표를 받으며 울산전 승리를 확신했다. 상주와의 첫 경기에서 0대2로 무기력하게 무너진 울산의 수비진으로서는 전북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아내기에 벅차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전북은 시즌 시작 전부터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 따른 선수 구성 등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전북에 아쉽게 패한 서울은 상주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친다.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안방이니만큼 팬들의 기대도 서울을 향하며 모두 73.1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5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산둥 루넝 원정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두며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상주가 개막전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지만 기세가 오른 서울이 새 시즌을 기다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확률이 높게 보이는 경기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EPL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게임은 19일 오후 2시 50분 발매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