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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일본 전지훈련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2쿼터에도 비슷한 경기 양상. KGC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훗카이도 가드진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제대로 된 공격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아쉬웠던 건, 계속된 공격 찬스에서도 KGC 역시 매끄럽게 골을 성공시키지못한 점. 그래도 새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가 빠른 속공과 개인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26-15 스코어를 만들었다.
3쿼터부터는 KGC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슈터 전성현이 연속 3점슛을 터뜨렸고, 캡틴 양희종까지 3점에 가담했다. 45-26 KGC의 리드. 승기가 완전히 넘어왔다.
도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