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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도 적극적으로!"
KGC에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많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가드 김종근과 포워드 한희원도 KG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양희종은 "처음에는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모난 선수들이 없어 동료들이 모두 잘 어울리고 있다. 사이먼은 골밑에서 듬직한 플레이를 해 도움이 될 것 같고, 사익스는 개인기가 출중함에도 동료를 살리는 농구를 해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희종은 이번 시즌 팀 숙제에 대해 "지난해 우리 팀 농구를 보면 이정현, 찰스 로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심했다. 이 선수들이 잘해주면 좋았지만, 막히면 우리 팀 전체 플레이가 풀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감독님이나 선수들 모두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희종은 "문성곤, 한희원 등 후배들을 보면 '나도 나이를 먹었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점프를 하면 나보다 한참 더 떠있는 것 같다. 후배들과 함께 신나는 농구를 해보겠다. 다른 말은 필요없고 내가 코트 안팎에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