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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구나 싶었죠."
박지수는 "유니폼에 내 이름이 새겨있는 것을 보고, 운명이구나 싶었다. KB스타즈는 슛이 좋은 팀이다. 나는 수비와 리바운드가 장점이다.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는 일정이 많다. 체력과 공격적인 부분이 걱정이다. 감독님께 잘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표팀을 여러 번 갔다왔는데, 6월에는 처음 주축으로 뛰었다. 언니들에게 프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들었다. 팀에 녹아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수치를 생각해본 적은 없다. 욕심을 내면 오히려 더 못하기 때문에 큰 욕심은 없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