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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김태술이 시즌 최다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웃 라이벌' 서울 SK, 가드 라이벌 김선형(SK)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예전의 김태술 모습이 오버랩됐다.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남자농구 서울 SK전에서 김태술은 19득점(5어시스트)으로 팀의 88대84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삼성 외국인선수 마이클 크레익은 "김태술은 좋은 패스를 하는 선수다. KBL에서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것은 김태술은 대단한 패서다. 우리팀은 빠른 농구를 한다. 속공을 하는데 있어 템포 조절이 굉장하다. 게임 조절능력도 좋다. 오늘처럼 득점도 많이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크레익은 이날 3쿼터에만 17득점하며 총 23득점으로 팀승리를 견인했다.
잠실실내체=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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