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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전에서 87대75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외국인 선수 아이반 아스카가 일찌감치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 5분 40초를 남기고 76-65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왔다.
강상재는 경기후 "슛 기복이 심해서 유도훈 감독님과 형들이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했다. 큰 도움이 됐다. 오늘 경기를 마치면 생일 축하를 받을 것 같다. 특별한 날(12월 31일)이어서 팬들도 잘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큰 부상없이 잘 마무리했다. 이 부분에 안도하고 있다. 팀성적이 더 좋아져야 한다. 새해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신인왕에도 한발짝 더 다가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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