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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포워드 오용준 영입. 김종근 전자랜드에 양도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6-01 09:18


KGC가 SK에서 활약했던 오용준을 영입했다. 김경민 기자 kyugmin@sportschosun.com


안양 KGC 인삼공사가 1일 SK로부터 포워드 오용준(36·1m93) 을 영입했다.

휘문고-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한 오용준은 이후 LG와 kt를 거쳐 지난 2015년 박상오(현 kt)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SK로 둥지를 옮겼다.

프로통산 13시즌 동안 정규리그 582경기에 평균 18분49초를 뛰었고 5.99득점, 1.58리바운드, 1.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 내 포지션 중복 문제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모범적인 훈련 태도와 성실한 플레이로 지난 2014~2015시즌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오용준은 안정적인 외곽슛 능력을 바탕으로 팀 내 득점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KGC는 단신 외국선수 키퍼 사익스의 재계약으로 인한 팀 내 포지션 중복 문제 해결과 FA를 1년 앞둔 선수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가드 김종근(31·1m81)을 전자랜드에 조건 없이 양도하기로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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