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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가 1일 SK로부터 포워드 오용준(36·1m93) 을 영입했다.
프로통산 13시즌 동안 정규리그 582경기에 평균 18분49초를 뛰었고 5.99득점, 1.58리바운드, 1.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 내 포지션 중복 문제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모범적인 훈련 태도와 성실한 플레이로 지난 2014~2015시즌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오용준은 안정적인 외곽슛 능력을 바탕으로 팀 내 득점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KGC는 단신 외국선수 키퍼 사익스의 재계약으로 인한 팀 내 포지션 중복 문제 해결과 FA를 1년 앞둔 선수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가드 김종근(31·1m81)을 전자랜드에 조건 없이 양도하기로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