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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단독 2위가 됐다.
하지만 삼성생명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조직력과 수비로 KDB생명을 몰아붙이며 큰 폭의 리드를 유지,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초반 KDB가 한꺼번에 4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사이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고아라의 연속 득점으로 6-0의 리드를 잡았다. 배혜윤과 토마스의 연속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늘려나간 삼성생명은 쿼터 5분 박하나의 3점포로 18-9로 달아났다. 7분을 지나면서는 리바운드 후 속공을 연속 성공시키며 26-17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토마스와 배혜윤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32-17로 점수차를 벌렸다. KDB생명은 삼성생명의 밀착 수비에 막혀 쿼터 3분28초 로이드의 미들슛으로 겨우 점수를 보탰다. 삼성생명은 쿼터 5분7초 김한별의 중거리슛으로 38-19, 더블스코어차로 도망갔다. 쿼터 후반 투입된 알렉산더는 골밑에서 4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46-28로 여유있게 앞섰다. 리바운드서만 20-11로 압도적이었다.
위기의 삼성생명을 살린 것은 토마스였다. 토마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강력한 골밑 공격으로 5점을 폭발시키며 66-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DB생명의 수비가 거칠어지자 토마스는 공격에 더욱 속도를 내며 쿼터 2분여를 지나면서부터 골밑슛으로 연속 6점을 추가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쿼터 5분31초 박하나가 3점포를 터뜨려 81-62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용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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