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튼과 김단비에 대한 공격력 집중이 분산된 것이 큰 소득이다."
하지만 23일 경기에선 확실히 달랐다. 쏜튼이 3쿼터까지 자신의 몫인 20득점을 냈지만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난 사이 그레이가 버텨냈다. 그레이는 3쿼터에만 13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골밑을 완전히 지배했고 14득점까지 올렸다. 여기에 3쿼터에 처음 등장한 김아름은 3점포 2개를 포함해 순식간에 8득점을 내며 KDB생명과의 점수차를 더 벌리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수비에서는 KDB생명의 테크니션 로이드를 김단비가 협력 수비를 활용해 잘 막아낸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며 "더불어 쏜튼과 김단비에 집중된 공격력이 그레이와 김아름을 비롯해 여러 선수에게로 분산된 것이 승리만큼의 큰 소득이다"고 말했다.
구리=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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