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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후보였던 원주 DB 프로미가 1위로 올라섰다.
전반전엔 전자랜드의 페이스였다. 1쿼터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은 전자랜드는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끌고 나갔다. 정영삼이 3개의 3점포를 터뜨리는 등 6개의 3점포가 들어가는 등 슛 성공률도 좋았다. SK는 헤인즈가 쉬운 골밑 슛도 놓치는 등 전반적으로 슛이 좋지 못했다.
3쿼터엔 헤인즈의 독무대였다. 팀이 넣은 24득점 중에 혼자 16점을 넣었다. 연속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띄운 헤인즈는 상대의 골밑에서 골을 넣는 안정적인 득점을 했다. 1분43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브라운이 공격자 파울로 4반칙이 되며 빠진 것이 SK에 호재가 됐다. 4쿼터 초반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67-69로 2점차까지 따라 붙은 것. 이후 접전이 계속 됐다.
하지만 경기 막판 파울로 인해 전자랜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브라운을 막던 헤인즈에게 파울이 나왔고, 이를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이 더해진 것. 40여초를 남기고 최부경의 패스미스가 나오며 승부는 사실상 갈렸다.
전자랜드의 브라운은 24득점-9리바운드-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영삼(13득점) 박찬희(12득점) 김상규 조쉬 셀비(이상 11득점) 등 여러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SK는 헤인즈가 32득점-17리바운드의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김민수(12득점) 변기훈(12득점)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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