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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서 다행인 경기다."
박지수는 경기 후 "점수 차이는 많이 났지만,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았겼다. 상대에 공격 리바운드를 20개나 줬다. 이런 경기 하면 안된다. 이겨서 다행인 경기"라고 말했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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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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