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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은퇴투어, 송년경기... SK 연말연초 홈6연전 다채롭다

기사입력 2017-12-20 17:40



서울 SK 나이츠는 오는 25일 서울 삼성 썬더스전부터 내년 1월 7일 전주 KCC 이지스전까지 홈 6연전을 맞아 팬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2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는 3번째 S더비이자 크리스마스 경기로 양 구단은 경기 직전 공약을 발표하고 승리 때 팬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시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기 중에는 경기장 천정을 화면으로 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중인 주장 김선형이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을 할 예정이어서 김선형 선수를 응원해온 많은 팬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 홈 경기인 2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는 KBL 최초로 단일 구단 통산 관중 25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경기다. SK는 250만번째 고객에게 2018~2019시즌 시즌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감사의 선물로 증정한다.

SK는 지난 14일 홈경기까지 통산 513경기에서 249만2719명의 관중(평균 4859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SK와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는 러브 봉사단 소속 청소년 동아리도 관중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부산 kt 소닉붐전엔 SK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7 올해의 브랜드'와 '2018 퍼스트 브랜드' 를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영상을 통해 전달 하는 동시에 '레드 데이'를 맞아 SK 홈 유니폼이나 빨간색 옷을 입고 오는 팬들에게는 치어리더와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장 관중에게는 선착순으로 호올스 캔디를 증정한다.

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은 오후 10시에 열린다. 경기장에서 새해를 맞는 것이다. 지난해 송년경기와 반대로 경기 장소를 고양에서 잠실 학생체육관으로 바꿔 오리온과 다시 한번 송년 경기로 열린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갈 경우에는 경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신년 카운트 다운을 한 후에 다시 경기가 속개될 예정이다.


1월 5일 열리는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는 레전드인 김주성의 원정 은퇴 투어의 첫 시작이다. SK는 원주 DB 와 협력해 한국농구의 전설로 자리잡은 김주성의 은퇴투어 행사를 열 계획 이다.

SK는 이날과 홈 6연전의 마지막 홈 경기인 7일 경기를 'SK 나이츠 어린이 날'로 지정해 어린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현재 197승을 기록중인 문경은 감독이 200승을 달성할 경우 홈 6연전에 서 200승 달성 기념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문경은 감독은 19일 현재 197승 151패(승률 56.6%)를 기록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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