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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의 외국인 선수 부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랜드 가드 조쉬 셀비가 발목 부상을 입어 2~3주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사실 유 감독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셀비 교체를 조금씩 언급해왔다. 그러나 마땅한 후보가 없어 셀비가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제는 부상이 찾아왔다. 남은 2차례 라운드를 무난히 마치고, 플레이오프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셀비는 당분간 뛰기 힘들다. 국내 선수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유 감독은 "셀비가 2~3주 정도는 못나갈 것이다. 팀은 위기지만 선수 개인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국내 포워드 선수들 중 누군가 기회를 잡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셀비는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평균 25분45초를 뛰며 17.36득점, 3.4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잠실학생=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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