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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흥행을 한 마블 영화 '블랙팬서'에도 초반부터 3대3농구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만큼 3대3농구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 3대3농구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데 이어 올해 8월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3대3 농구가 채택됐다.
이제 '스트리트 문화'가 아닌 '주류문화'로 떠오른 3대3 농구를 제대로 즐길수 있는 대회가 열렸다.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에서는 3대3농구를 좀 더 대중에게 가깝게 만들기 위해 대형 복합쇼핑몰 내에 특설코트를 만들어 대회를 진행했다. 또 마치 페스티벌을 하듯 인기 DJ의 디제잉 무대, 댄싱크루의 퍼포먼스 그리고 치어리더 공연과 관객 이벤트까지 경기 사이에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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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크루 저스트저크는 멋진 퍼포먼스로 특설코트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저스트저크는 미국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 출연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비보이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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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기에서는 치열함이 이어졌다. 퀄리파잉 경기에 나선 세르비아 제문팀과 서울 데상트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 경기는 스포츠채널인 STN스포츠(IPTV 올레 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에브리온 TV, 포털사이트 네이버,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