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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18일 터리픽12 첫 경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뛰던 리카르도 라틀리프(라건아)가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농구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조직력으로 풀어가야 하는 경기"라며 "(빈 자리를) 커버할 수 있는 전력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은 부상 선수가 많다는 점이다. 이 감독은 "현재 부상 선수가 많아서 걱정"이라며 "지난 서머슈퍼8에서 활약했던 천기범, 장민국이 다 없는 상황이다. 홍순규, 김동욱, 문태영 등이 뒷선에서 수비를 도와줘야 한다"고 기대했다.
마카오=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