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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시즌최다 득점' 우리은행, 7연승 질주...신한은행 5연패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11-26 20:28


우리은행 임영희. 사진제공=WKBL

임영희가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한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7연승을 달렸고 꼴찌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5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4대45으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주포' 김단비가 빠진대다 외국인 선수 자신타 먼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신한은행이 처음부터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온 우리은행을 상대하기에 벅찼다. 1쿼터 시작 후 2분여까지 양팀은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박혜진의 몸이 풀리면서 특유의 빠른 득점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분전했지만 18-6을 크게 되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우리은행 임영희부터 나섰다. 시작부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이어갔다. 신한은행도 맥없이 무너지지 않았다. 곽주영과 김연희가 골밑을 지키면서 리바운드가 살아났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3점슛은 림을 빗나가는 법이 거의 없었다. 2쿼터에 5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켰다. 결국 40-22로 2쿼터에도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우리은행의 공격은 쉴 틈 없었다. 체력이 떨어진 김연희가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를 막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리바운드에서 밀리자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3쿼터 우리은행이 17점을 넣는 동안 신한은행은 9득점 밖에 하지 못했다.

57-31로 시작한 4쿼터에서도 우리든행의 득점은 계속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4쿼터 3분이 지난 후 첫 득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신한은행 선수들의 체력소모는 꽤 컸다. 결국 우리은행은 벤치 멤버 박시은까지 투입하면서 여유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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