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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전했던 경기다."
경기 뒤 오그먼 감독은 "열심히 싸워준 DB에 존경을 표한다. 브랜든 브라운이 전반에 고전했지만, 득점 이외에 힘을 냈다. 송교창 송창용 하승진 등이 한 발 더 뛴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승자라면 어떤 방법을 찾아서든 이겨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평가했다.
브라운과 이정현의 2대2 플레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그먼 감독은 "이번 경기 뿐만 아니라 우리가 계속 고치려는 부분 중 하나다. 브라운이 득점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료를 믿고 패스를 해줘야 한다. 브라운이 도움 수비를 유도해서 패스를 빼주면 그것을 넣는 것은 다른 선수들의 몫이다. 그 과정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승부처로 갈수록 패스 타이밍이 늦다) 선수에게 다시 얘기할 것이다. 계속해서 고쳐나가야 한다. 외곽에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많다. 그 선수들을 믿고 볼을 빼줘야 한다. 적절히 섞어서 경기를 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돌한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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