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러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의 '실력' 하나만큼은 진짜다. 제임스가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역대 NBA 최고령 3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까지 세웠다.
후반 들어 제임스의 안정적인 활약이 이어지며 LA레이커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3쿼터를 80-93으로 따라붙은 뒤 4쿼터에 대역전극을 성공했다. 4쿼터에 연속 16득점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LA레이커스는 퀸 쿡의 3점포가 터지며 94-93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그대로 승기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제임스는 후반에 14득점에 그쳤으나 7개의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활약을 이끌어냈다.
이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제임스는 2009년과 2017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앞서 2일 댈러스전 때 39득점-12리바운드-1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일 샌안토니오전 때는 21득점-11리바운드-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불어 제임스는 NBA 역대 최고령 3연속 트리플더블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제이슨 키드(2008년, 34세291일)였다. 제임스가 19일 더 나이가 많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