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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모든 수비의 중심이 윤호영인데…."
그런 와중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발목을 다쳤던 김현호가 돌아왔는데, 다시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시간이 조금 길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현호는 발목이 많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김종규는 뒤꿈치 골타박상으로 30분 이상 출전이 힘들다. 윤호영의 빈 자리를 메워주고 있는 김태홍도 무릎이 아프다. 참고 뛰고 있다. 어렵게 돌아온 허 웅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다. 다른 구단 감독들은 신인 선수들을 당장 투입시킬 마음이 없다고들 하는데, 이 감독은 넣고 싶어도 못 넣는다. 하필 선수가 부족한 주말 2연전이 지나야 이윤수, 김 훈 두 신인 선수들을 출전시킬 수 있다. 규정상 팀의 시즌 13번째 경기부터 신인 출전이 가능하다. 이 감독은 "원종훈까지 엔트리에 넣어 12명을 겨우 맞췄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이 감독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럴 때 백업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야 한다. 우리 팀 백업이 약하다. 내년 시즌을 보고 선수를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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