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른 시즌보다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시작이 좋지 않았다. 김준일 김동욱 등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교체도 빨리 했다. 실책도 많았다. 준비했던 수비가 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3점슛을 많이 내줬다. 특히 KCC 송교창에게 3점슛을 많이 내줬다. 하지만 그 뒤로 전체적인 수비가 좋아졌다. 우리도 좋지 않았지만, KCC도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 같다. 마지막에 어려운점이 있었다. 힘든 경기였는데 주말 두 경기를 다 이겼다. 다른 시즌보다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이관희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잘 했다. 라이벌인 이정현과의 대결이었다. 경기 전에 이관희에게 '경기 하자'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라이벌이 있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경쟁할 수 있는 선후배 관계다. 그런 라이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20일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돌한다. 이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와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가 활동량이 많아진 것 같다. 그 활동량을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