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드를 통해 '젊어진' 울산 현대모비스가 신바람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주 KCC에 라건아와 이대성을 내주고 리온 윌리엄스와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을 받았다. 유 감독은 "현재와 미래를 바꿨다"고 표현했다. 현대모비스는 트레이드 뒤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흔들리는 듯했다.
이날은 달랐다. 김국찬은 2쿼터 중반 먼 거리에서 연속 3점포 2방을 꽂아 넣고 날렵한 돌파를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며 36-20으로 격차를 벌렸다.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친 김국찬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2-27로 크게 앞섰다.
이어 "트레이드 이후 달라진 게 득점 분포다. 이대성과 라건아 쪽으로 몰리던 득점이 쫙 펼쳐져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