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장인터뷰]'26점 차 완패' 임근배 감독 "할 말이 없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11-25 20:56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 사진제공=WKBL

[아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할 말이 없다. 내 실수다."

패장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의 말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아산 우리은행과의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53대79로 패했다. 삼성생명(3승3패)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뒤 임 감독은 "뭐 할 말이 없다. 수비가 초반부터 전혀 맞지 않았다.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점수 차가 벌어지니 선수들 마음이 급해졌다. 3쿼터에 추격했다가 떨어졌다. 우리팀 2점슛 성공률이 29%에 그쳤다. 어려운 슛도 있는데, 선수들이 부담을 갖고 쏜 슛도 많았다. 내 잘못이다. 내 실수"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카이저는 리바운드가 부족했다. 배혜윤은 잘 했는데, 마지막에 힘이 떨어졌다. 다음 경기는 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29일 부산 BNK와 대결한다.


아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