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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이 절실한 고양 오리온. 감독과 선수들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불과 두 달 사이에 급변한 상황. 국내 선수들 역시 잦은 변화에 혼선을 겪었다. 갑작스레 주장 완장을 달게 된 최진수는 극도의 부담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시즌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한 이승현은 녹아웃이 됐다. 혼자 경기를 풀어야 했던 '단신 외국인 선수' 조던 하워드는 체력 과부하로 흔들렸다.
힘이 쫙 빠진 오리온.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일주일여의 짧지만 반가운 휴식기를 맞이하게 된 것. 선수들은 이틀 간 온전히 휴식을 취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감독과 선수들이 둘러앉아 현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서로의 고민과 걱정을 공유했다. 격려와 함께 남은 시즌 더 힘을 내자는 희망 섞인 얘기도 나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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