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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DB 산성 재가동' 기대감이 꿈틀대고 있다.
부상병동 DB. 그들 앞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열흘의 휴식기다. DB는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서울 삼성전 이후 정확히 열흘을 쉰다. 다음달 4일에야 코트를 밟는다. DB는 이 기간 동안 선수들 컨디션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상 선수 대부분이 팀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민구와 허 웅은 휴식기 뒤에는 코트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력과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다. 두 선수가 복귀한다면 기존 김태술-김현호와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전술 변화를 다양하게 가지고 갈 수 있다. 출전 시간도 조절할 수 있어 숨통을 돌릴 수 있다.
이 감독은 "윤호영이 돌아오면 높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오누아쿠 역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윤호영의 복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부상 강도가 높았고, 이탈 공백이 컸기 때문. 이 감독은 "윤호영은 몸 상태 올라오는 것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빨라지는 'DB 완전체'의 시계. DB가 휴식기 뒤 더 높은 곳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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