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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데뷔전이었다.
지난 9일, 김애나는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애나는 그동안 여러차례 WKBL의 문을 두드렸지만, 규정 탓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올 시즌 규정이 바뀌면서 꿈에 그리던 기회를 잡았다.
김애나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 출전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김애나는 투입과 동시에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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