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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태풍이 3X3 무대에 등장한다!
지난해까지는 수준 높은 농구를 하는 일본팀들도 참가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문제로 한국 6개 팀이 참가한다. 원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데상트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박카스를 비롯해 아프리카, 한솔레미콘, 한울건설, 스코어센터가 경쟁을 벌인다.
참가팀 수는 줄었지만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눈에 띄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이다.
한국 슈터 계보를 잇는 방성윤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방성윤은 한울건설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한솔레미콘이 강력해보이지만, 새롭게 3대3 농구단을 창단한 아프리카도 만만치 않다. 현 3대3 농구 한국랭킹 1위 김동우와 국가대표 노승준을 영입한 데 이어, 3대3 농구에서 유명한 한준혁 김 철 이강호 김동현 등을 모두 데려왔다. 짜임새로만 놓고 보면 최강팀이다.
데상트는 득점기계 장동영과 파이팅 넘치는 석종태를 영입하며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고, 비선출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던 박카스는 처음으로 프로 출신 센터 하재필을 영입했다.
한편, 코로나19 문제로 개막전은 실내가 아닌 스타필드 야외 루프탑에서 진행된다. 또 정부 방침대로 리그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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