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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주 KCC가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
KCC의 분위기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라건아가 2쿼터 10분 동안 혼자 11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43-16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전반 최소 득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고개 숙였다.
후반 들어 전자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현우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현우는 4쿼터에도 연달아 외곽포를 가동하며 매섭게 따라 붙었다. 3쿼터 한때 30점 차 리드를 잡았던 KCC는 순간적으로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KC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라건아와 유병훈의 연속 득점으로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유병훈과 송창용의 3점포까지 묶어 쐐기를 박았다. KCC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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